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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부자보고서_요약(KB금융연구소)

by 부루마블 story 2020. 10. 29.

KB금융연구소에 매년 발간하는 한국부자보고서.

‘한국 富者 보고서’는 2011년부터 매년 금융자산(현금 및 예적금, 보험, 주식, 채권 등의 금융투자상품에 예치된 자산의 합)

1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을 ‘한국 부자’로 정의하며,

한국 부자의 현황과 자산운용 행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는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부자라고 불리우는지,

부자는 얼마나 많은지,

부자는 어떻게 되었으며,

부자는 무엇에 투자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야 하겠기에

매년 읽어보는 리포트입니다.

 

요약본으로 간략히 공유 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부자의 수 및 총금융자산은 2배 전후 증가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부자의 수가 2015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부동산 자산의 증가가 주요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부자들의 관심사는 재산의 증여, 상속인 듯 합니다.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생명을 위협당하고 있는 터라

부자들의 상속과 증여는 큰 화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에 따라 최근 10여년간 부의 증여재산가액과 상속인 수도 2배 이상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액도 늘어나고 있겠지만,

역시 고생해서 일군 부를 핏줄에게 넘겨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내 자식의 안녕과 건강, 윤택한 삶은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테니까요.

부동산자산 비중의 증가는 금융자산의 비중이 줄었다기보다는,

부동산자산의 상승때문이 아닐까요?

2017년에는 부동산 자산 비중의 증가세와 함께 금융자산 비중이 증가하여 같은
방향으로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는 2017년 주가지수가 급등한 결과로 파악됩니다.

이 때 신라젠,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를 앞세운 바이오의 약진이 떠오르네요.

 

부자의 부동산자산 중 10년 전에 비해 증가한 부분은 ‘거주용 주택’과 ‘투자용 주택’으로,

2010년대 후반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들은 10년 전에 비해 ‘거주용 주택’의 자산 비중이 증가하였고,

50억원이상 부자들은 ‘투자용 주택’의 자산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에 부동산에 투자를 크게 늘린 것이 이유일 듯 합니다.

 

부자들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많은 것을 지키기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더 벌어들일지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없을수록 더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의 초고자산가가 자산가의 자산 2,154조원 중 42%인 901조원을 갖고 있네요.

초고자산가 한 명당 1,408억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셈입니다. +_+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2020년 중간값 기준 70억원으로 10년 전 50억원에 비해 

1.4배 증가했는데, 물가 상승, 부자 수 증가 등으로 부자의 기준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제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부자들을 열심히 배워야 하겠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의 부자수 증가폭이 큰 것은 역시 부동산 자산 가격의 상승일 것입니다.

 

자산가지만 상대적으로 자산이 적은 계층은 거주주택의 비중이 높고,

자산이 높을 수록 빌딩/상가를 보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비중이 큰 것 같습니다.

 

부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적절하게 구성하고 이를 통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늘려가는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꼭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주 주택의 마련보다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과 투자판단에 있어

전문가 의견에 대한 의존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의한 투자를 하려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바,

부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금융, 투자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평균보다 더 많이 습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에 대해서 사람들은 꺼려합니다.

근데 부자들은 부채를 레버리지로 생각하네요.

인식의 차이.

부채는 갚을 수 있는 사람들에겐 레버리지라고 생각합니다.

단,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비수와 같을 겁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적절한 레버리지, 즉 부채의 활용은 필수인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유연한 투자. 배워야겠습니다.

 

부자들은 보유한 총자산 규모가 클수록, 토지/임야, 회원권, 채권,
예술품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총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더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총자산 기준 ‘60억원이상’,
부동산자산 기준 ‘40억원이상’일 때 자신이 부자임을 자각한다고 합니다.

아직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부자들을 열심히 배우고, 실행해 나간다면 저 또한 부자가 못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먼저,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선,

누가 부자이고,

무엇을 통해 부자가 되었고,

어떠한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었는지,

즉, 부자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KB금융연구소에 발간한 2020 한국부자리포트 원본과 요약본을 아울러 공유 드립니다.

2020 한국 부자보고서.pdf
1.55MB
2020 한국 부자보고서 요약본.pdf
1.4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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